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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리셉션

 

10월부터 초청장이 많이 온다. 우선 주일 외국 공관  초청장, 외국 대통령, 수상 방문 초청장, 파티, 독립기념 파티가 있으며 엄격한 기준으로 초대한다. 초청장을 소지하고 파티 리셉션장에 가서 되돌려주는 것이 원칙이다. 다음으로 도쿄 영화제. 자위대 훈련 초청장. 유명 외국인 방문 행사 초청장, 미술관, 음악회 등이다. 필자는 호세카레라스가 일본에 왔음에도 파나마 대사관 초청으로 발길을 돌렸다.

롯폰기 파나마 대사관 건물에는 남미와 카리브 해 국가, 이집트. 아프리카 등 같은 건물 사용하는 대사관이 많다. 남미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 파나마는 파마나 운하 수입으로 경제적 부자 나라다. 운하 이용국가 미국 1위, 2위 중국, 3위 칠레, 4위 일본, 5위 한국이다. 한국이 운하 이용도가 높은 이유는 역시 최고의 수출국 미국을 통과하려면 파나마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홍콩보다 화려한 수도 파나마를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파나마는 자국의 화폐가 없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미국 달러 사용한다. 미국의 경제적 식민지라고들 불리지만 파나마는 나름 현명한 선택을 하였다고 본다.

 

 

 파나마는 초대자의 이름표를 전부 사용하는 파티다. 1년에 한 번  파나마 선전과 교역에 도움을 준 일본인들을 초대한다. 초청장은 무척 엄선하므로 대사관에 실질 이익을 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거나 대사와 지인 관계가 많다. 호텔의 초청에는 화환을 보내고 대사관 파티는 반드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장소에 따라 의상 기준은 초청장 양식을 보고 따른다.

 

초청을 받은 자가 덜렁 빈손으로 가는 것은 초청에 응하는 자세가 아니다. 그러므로 초청, 초대자 모두 비용이 만만치 않으므로 꼭 가야 할 곳인가를 선별하는 것도 네트워크에 중요한 포인트다. 필자 역시 큰 파티를  한국, 일본에서 주최하였지만, 상당히 매너 없는 초청에 응한 자도 가끔 있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고 하지만 중요한 파티에 응한 결과에 따라 두 번 다시 초청장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어디를 가든지 부주의한 행동을 함으로써 무례한 사람으로 낙인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초면에 국가 간의 마찰 문제, 정치, 종교 등 거북한 말을 일절 하지 않는 교양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일본인이 외교에서는 한 수 위다. 살면서 누군가 내게 언성을 높이고 국가를 들먹이면서 무례한 말을 대놓고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만약 그런 사람이 일본인 이하 누구라도 있다면 나는 그러한 사람과 두 번 다시 대면하지 않는다. 물론 한국인도 마찬가지다. 이유는 일본말로 無駄に時間を浪費 시간을 불필요하게 소비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다. 듣고 싶지 않은 말,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이미 정해지게 되어 있다.

 

네트워크 SNS의 수많은 친구가 실제 전부 친구가 아닌 허상처럼 실질적인 네트워크에 구성 사회의 원칙을 무시하는 것은 사약을 마시는 것이다. 기본 예의를 모르고 무조건 받기만 하려는 사람, 자신 주장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불만,불평, 시비가 끊이지 않는 사람, 다른 사람 험담하기 등에서 이미 그의 네트워크는 편협하게 된다. 더구나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과 만나면서 조심할 예의가 많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외국인은 문화, 언어, 생활습관이 다르므로 조심하고 더욱 살펴야 한다. 말실수를 하는 사람은 행동도 유사하므로 눈여겨보는 것도 중요하다.

 

 

주 파나마 일본 대사역임하고 파마나 협회 회장을 지내고 있는 三澤 真미사와 마코토 상과 주일 파나마 대사Jorge Kosmas Sifaki  일본 파나마 교력회 회장

 

주일 파마나 대리 대사의 역할이 크다.

 

파나마는  일본과의 교류를  위하여 부단히 힘쓴 일본인에 대한 감사의 날이다.

 

 파마나와 교류와 비즈니스에 공헌한 사람에게 표창도 하고 감사 인사도 한다.

 

 

역시 즐거운 것은 음악이다. 남미, 카리브 연안의 국가 라틴 음악은 참 멋지고 흥겹다. 이들의 인생은 낙천적이며 비극을 싫어한다. 그러므로 남미와 카리브 해안의 국가들이 일본인에게 인기를 끈다. 필자 역시 라틴 음악을 좋아하므로 카리브 해안의 국가 친구가 많다. 라틴 음악은 참 마음에 와 닿는다. 슬프고 우울한 음악은 인생도 우울하게 한다. 될 수 있으면 슬픈 음악은 지양하고 흥겹고 즐거운 음악을 듣고 같이 모여서 춤추는 사람들, 걱정을 뒤로하고 늘 긍정의 생각은 더 나은 자신의 인생에 활력소를 줄 것이다. 파나마의 초청은 또 다른 즐거운 세계를 본다.

 

http://www.youtube.com/watch?v=k4M_Yh5PJ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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