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몰타의 수도 발레타는 원래 세인트 요한 기사단의 요새였기에
두꺼운 성벽으로 둘러인 곳이다.
수도라고 해도 전체가 다른 나라 한 동네 수준이므로
그다지 수도라는 개념은 없다.
단지 시내버스 종점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필자가 사는 세인트 줄리안스가 가장 번화하며 발전된 곳이다.
발레타에 바이올린 스튜디오가 있어 매주 가며 대부분 가게 된다.
작년 5월 시작했지만
여름 2달, 겨울 2달 방학했으므로 6개월 정도 배운 셈이다.
선생은 매우 유명한 몰티즈로 악기를 여러 개 다룰 줄 아는 사람이며
부인이 성악, 자녀들도 바이올리니스트다. 시작할 때 어떤 선생을
만나는가 매우 중요하다. 필자에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본인이 따라가지 못하면 그것도 말짱 도루묵
바이올린이 왜들 어려운가 말하는가 하면
박자 관념 없는 박치들이 많다는 점
손가락이 하늘을 치솟는다는 점-대부분 새끼 손가락이
늘 치솟는다. 아니면 다른 손가락들이 치솟는다.
자세가 엉터리라는 점
악보를 볼 줄 모른다는 점
이 부분이 저마다 고전한다고 본다.
필자는 손가락 부분 외에는 문제가 없다.
손가락도 점점 노력하면 가지런하게 고개 숙일 것이다.
그럼에도 계속 배울 것이다. 왜냐하면 집중하면
안되는 일은 세상에 없기에. 포기는 없다.
The reason why the violin is difficult
The point is that there are many people
who have no idea of time signature.
fingers looking at the sky
Points where posture is disturbed
Not being able to see the sheet music
I think this part is a PROBLEM.
I have no problems with anything other than the fingers.
If I try hard enough, my fingers will bow.
ヴァイオリンが難しい理由を言うと
拍子観念のない人が多いという点
指が空を見ること
姿勢が乱れる点
楽譜を見ることができない点
この部分がそれぞれ問題だと思う。
筆者は指部分以外には問題ない。
指もどんどん努力すれば頭を下げるだろ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