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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운전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지난번 기술했듯이 유럽 연합 국가가 아닌 나라는 1년만 자국의 운전 면허증 허용하지만 2년째부터는 유럽 연합 운전 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 여기서 번거로운 것은 운전 교습도 법정기간을 받아야 하고 필기, 실기 모두 합격해야 운전 면허증이 나온다. 필자의 경우 일본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까닭에 한국도 마찬가지. 영어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주행 시험을 볼 수 있다. 번역되는 나라는 중국, 터키, 동유럽 몇 국가다. 필기시험 교재는 100문제가 텍스트로 나와 있으나 18세에 운전면허 취득하고 한 번도 생각지 못한 불상사다. 결국 일주일 텍스트 들여다보고 시험장으로 갔다. 45분 제한 시간에 35문항이고 30문항 이상 맞추어야 합격이다. 필자는 아침 8시 도착하여 가림판이 있는 컴퓨터에 앉아 시험을 보았는데 7분 ..
악기를 다루는 사람의 지능 필자는 요즘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무조건 어렵다는 등 바이올린을 왜 배우냐 등 많은 의견을 뒤로 한 채 시작했다. 물론 어떤 선생을 만나는가 중요하며 본인이 얼마나 많은 연습과 인내를 가지는가에 따라 결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기본적으로 바이올린은 악보를 볼 줄 알고 박자를 제대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보를 잡고 손가락으로 악보를 제대로 찍어야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전부 연습과 연결되어 있다. 필자는 일주일 한 번 한 달 되었는데 무척 빠른 속도로 진도가 나간다고 한다. 선생은 처음에는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눈치였다. 속으로 곧 그만두던 많은 이들처럼 생각하였는지도 모른다. 몰티즈 선생에게 나는 영어로 교습을 받는데 다 대부분 이 초급 과정에서 포기하는 어른이 많다고 한다. 바이올..
몰타에서 연애하면 신분 털린다. 주 일본 팔라우 대사가 말하기를 팔라우는 원주민 2만이므로 연애하면 3시간 전에 발각된다는 말을 해서 웃은 적이 있다. 몰타는 50만이지만 관광객과 영어 연수를 합치면 백만이 넘는다. 하지만 실제 이곳에 살면 대부분 알음알이로 알게 된다. 특히 많은 그룹과 단체에서 활동하는 필자의 경우 한 다리 건너면 누가 누구인지 누구와 누가 어떤 관계인지 저절로 알게 된다. 몰타의 특징은 이혼 한 두 번 이상 하는 사람이 많고 영국인을 비롯한 외국인과 결혼하지 않고 파트너로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파트너란 동거의 의미지만 결혼 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내가 아는 사람이 과거 누구와 만나 헤어진 것과 다시 누구를 만난다는 것도 전부 안다는 사실이다. 특히 필리피노, 폴리시, 타일리쉬 등 전부 ..
몰타에서 스시. 마키는 인기가 많다. 몰타는 일식집이 있지만 오리지널이 아니다. 대부분 중국인이 만들거나 외국인이 만든다. 김도 검은색은 보기 흉하기에 하얀 깨를 무친 김이다. 필자에게 스시 만드는 법을 가르쳐 달라는 외국인이 많다. 시간을 내서 스시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재료는 와사비, 기코만 간장, 연어, 새우 등 각자 서로 분담하여 샀고 노란무까지 준비했다. 외국인에게 어려운 것은 밥을 짓는 것이다. 노하우 없이 냄비밥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재료비가 훨씬 많이 드는 느낌이지만 푸짐한 스시를 만들었다. 사실 무엇을 만드는 것은 귀찮은 요즘이지만 열심히 만드는 법을 알려주었다. There are Japanese restaurants in Malta, but they are not original. Most of them are m..
교통체증 몰타에 어울리는 자동차 몰타는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 또한 작은 자동차를 선호한다. 골목 골목 매우 복잡한 이유다. 이 50MPH 완전 밀폐형 전기 자동차는 오토바이 크기로 자동차와 같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차량에서 충전하기 위해 분리 가능하며, 팀은 언젠가 Gogoro 스타일의 배터리 교체 키오스크를 갖기를 희망한다. 배터리 팩은 레벨 2 충전기에서 단 1.2시간 만에 충전된다고 한다. 하지만 벽면 콘센트에서는 5.4시간 더 충전해야 한다. 미국인보다 차선 분할을 더 자주 즐기는 유럽인에게는 행운이 따른다. Nimbus One은 2023년 3분기에 미국에서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며, 유럽 도시는 2024년 1분기에 예상 배송 목록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미국과 유럽 고객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 목록에 이름을 올리..
몰타 날씨 유럽인은 몰타 날씨가 좋다고 이주했다고 한다. 겨울이 춥지 않다는 이유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부는 바람, 우박, 비는 종잡지 못하고 여름은 42도까지 오른다. 이런 날씨가 뭐가 좋다는 것일까. 결국 춥지 않다는 이유인데 하와이가 아니므로 겨울에 코트 입는다. 객관적으로 1년 살아보니 뭐 그리 좋은 날씨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팔라우나 하와이처럼 줄곧 여름 날씨,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처럼 아예 추운 겨울날씨가 좋다. 일주일이나 한달은 몰타가 좋은 관광지다. 하지만 살기에는 힘들다. 매일 사건, 사고에 느려터진 행정에 정확하지 않은 정부, 높은 물가 이러한 것을 감안한다면 자국이 훨씬 좋은 느낌이다. 추워도 보스턴이 좋고 더워도 도쿄가 좋다. 우박을 맞아 본 경험은 몰타뿐이다. 왜들 꾸역꾸역 몰려오는..
몰타에서 쇼핑 몰타는 고가의 상품이 별로 없다. 대부분 아일랜드. 필리핀 쇼핑센터 수준이다. 생필품이나 꼭 필요한 물건을 구할지 모르지만 브랜드 상품도 중저가만 있다. 몰타에서 사고 싶은 물건 거의 없다. 세인트 줄리안스 머큐리 타워나. 스리에마 포인트 수준이 막상막하다. 보스나 막스마라가 가장 좋은 상품 결국 쇼핑하려면 밀라노, 파리, 스위스 가야 한다. 디자인이 품질도 중저가이며 필요한 물건도 없다. 가방이나 드레스는 일본에서 공수한 것을 사용한다. 놀라운 5성급 분위기를 자랑하는 The Point는 몰타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브랜드가 한 지붕 아래 편리하게 위치해 있다. 당사의 매장 면적은 약 15,000m2에 달하는 소매 매장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당사의 진정한 국제 표준..
파란만장 역사의 몰타 몰타 라 발레타 로터리 클럽 연사는 몰타 대학 Prof, Joseph Brincat였다. 몰타는 파란만장한 역사와 여러 나라의 침략을 받았기에 언어, 지명도 여러 번 바뀌는 수난을 겪은 나라다. 국기는 4번 바뀌고 침략은 수도 없이 당했다. 아랍, 이태리, 프랑스, 영국 등 언어도 아라비아 언어와 이태리어, 이제는 영어를 사용한다. 몰타가 왜 이런 침략이 많았는가는 섬이며 군사기지도 좋았던 이유다. 가장 긴 속국이 영국령이었으며 150년간이었다. 지리적으로 몰타는 각국과 연결되는 통로로 좋은 이유도 있다. 지금도 유럽인의 별장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온후한 날씨다. 그럼에도 몰티즈는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인구 50만, 유럽 연합 국가이며 영어 사용한다는 장점이 대단한 위력이다. The speake..